안녕하세요,
오늘은 글로벌시장에서의 재미있는 비지니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개인적으로 이 비지니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개인의 취향을 적극반영하려는 새로운 시도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남들이 무엇을 좋아한다고 자신이 그것을 꼭 좋아하라는 법 있나요? 여기서 한가지 질문. 음식점 고르실 때 무엇을 보고 고르시나요?가격?리뷰?거리?나라별음식? 또 다른 것은 없나요?
Hoppit : 개인취향에 따른 레스토랑 선택
1. 비지니스 컨셉
지금까지 어느 웹사이트/앱이든 레스토랑을 찾는 웹사이트/어플은 매우 평범한 기준으로 정보를 검색해주었습니다.예를 들어, 음식종류/위치/가격 등
하지만 Hoppit는 개인적인 취향 및 기분에 맞춰 레스토랑을 소개해줍니다.대체 어떤 기준으로 검색을 돕는지 볼까요?
<검색기준>
• 분위기
세련/ 로맨틱/ 편안함
• 개인적인 상황
어린 딸과 함께 있는 상황/ 친척과 함께 있는 상황
• 개인적인 목표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 공부하고 싶다(커피샵과 같은 곳)
• 소음정도
시끄러운 곳/조용한 곳
아래는 Hoppit을 소개하는 영상입니다.재밌으니 한번 감상해보세요~
2. 비지니스 컨셉의 차별성
Hoppit 는 개인적인 취향,감정을 사업에 연결시켰습니다.사람들은 때때로 음식자체를 위해 레스토랑을 찾기 보다 분위기나 상황에 따라 레스토랑을 찾습니다.간단한 예로, 어떤 사람들은 음식맛이 떨어지고 가격이 비싸더라도 포장마차를 찾게 되죠.(저도 가끔 친구와 이곳에서 술잔을 기울입니다^^).가격 및 음식맛이 별로여도 포장마차의 분위기 때문에 상대방과 진솔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면, 포장마차에서의 시간은 유익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새로운 컨셉은 남들과 사업을 차별화시켜주기 때문에 해외시장에서도 성공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이런 차별화의 또 다른 예는 비행기 티켓 사업의 Hipmunk입니다.이 회사는 개인이 비행기를 탑승 시 피곤함이 제일 덜한 루트를 선택하도록 도와줍니다.다시 말해 경유지가 적고, 적당한 비행시간,적당한 가격을 조합하여 최상의 비행티켓을 제안해줍니다. 이 컨셉은 비행티켓 웹사이트 중 편의성을 부각시켰기 때문에 고객들이 많이 선호합니다.아래에 Hipmunk의 스크린샷을 올리니 한번 구경해보세요~
3. 비지니스 기술적 측면
사실 이런 컨셉은 어떤 기능에 집중하느냐에 따라 난이도가 다릅니다.기본적으로 다른 회사에 비해 이런 웹사이트를 개발하는 것이 어렵지는 않습니다.개발자에게 중요한 것은 더욱 많은 카테고리(취향)를 생성하고,검색기준을 다양화하는 것입니다.이 중 가장 신경써야 하는 부분은 사용자 경험(UX)을 어떻게 최적화 시킬 것인가 입니다.사용자경험이 훌륭하다면 더욱 많은 사용자들을 끌어모아 컨텐츠(리뷰 등)를 재생산하게 만들고 고객의 피드백 축적을 통해 새로운 검색기준(예.소개팅장소)들을 생성하기도 수월해집니다.
한가지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어느 회사건 다른 경쟁자들이 빠르게 모방할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기술적으로 개발하기 쉽다는 것 = 모방하기 쉽다는 것). 미국의 소셜커머스 원조였던 그루폰은 새로운 시대를 열었지만, 남들이 모방을 하기 쉬워서 지금은 소셜커머스의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습니다.
따라서 경쟁자들과 차별화하려면 사용자들의 리뷰에 신경을 써야할 것입니다. 만일 사용자들의 취향에 기초해서 회사의 독특한 알고리즘을 창조한다면,회사의 서비스는 남들과 차별화될 것입니다. 고유의 알고리즘은 남들이 쉽게 모방하기 어렵습니다.네이버나 구글의 알고리즘을 경쟁사가 쉽게 따라하지 못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죠.
4. 비지니스 컨셉의 진화
이 컨셉은 음식문화가 일생활에서 중요한 한국 및 다른 국가에서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집니다.사실 이런 컨셉은 음식 이외의 사업분야로도 진출가능합니다.만일 지난 포스팅(새로운 비지니스 아이디어를 창조하는 4가지방법)을 읽으셨다면, 이 컨셉에 기초에 다양한 비지니스를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제가 지금 당장 머리를 굴려본다면, 부동산 주변의 환경에 따른 부동산매물검색 웹사이트가 될 수도 있겠네요. (놀러 다니기 좋은/가족이 생활하기 편한/교육하기 좋은(학원 등)/ 직장에서 30분거리이내 /집의 밝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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