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미래에 어떤 비지니스 트렌드가 일어날지 예측해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이 글을 보실 때,직감적으로 트렌드를 예측해보시고 제 예측과 맞는 것이 있는지 맞춰보면 재밌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측은 크게 2부분으로 다음과 같이 나누겠습니다: A.현재 비지니스 운영자분에게 직접 영향을 미칠 트렌드 B. 장차 창업자가 될 분들에게 영향을 미칠 법한 일반적인 트렌드
A.현재의 비지니스 운영자들을 위한 트렌드
1.페이스북 광고 네트워크는 페이스북의 외부에까지 확장할 것입니다.
페이스북은 기업공개 이후로 주주들을 위해 공격적으로 이윤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미 페이스북은 스토리 스폰서와 기타 광고 시스템의 출시로 마케터들이 일정효과를 거두기 위해 돈을 지불하게끔 만들어 놨습니다.하지만 이것은 아직까지 양반입니다.앞으로 페이스북은 자신의 플랫폼 외부도 이용해서 광고를 만들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페이스북의 데이터와 페이스북 사용자의 방문 웹사이트의 정보를 사용)
예를 들어,페이스북은 연동기능 (페이스북 좋아요 버튼,댓글 달기 등)이 달린 모든 웹사이트의 정보를 혼용해서 마케터들을 위한 고객층 타겟을 제안할 수 있습니다.
개인에게는 자신이 추적당하는 일이니 꺼림직하겠지만,반면 광고주에게는 극도의 정확도로 고객을 타겟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만일 이런 광고시스템이 출현하고 회사들이 이것의 강점을 인지하기 시작한다면, 이것은 광고계에 있어 큰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입니다. 또 페이스북은 자신들의 데이터와 관련된 고객들의 웹 이용정보를 다른 회사에게 제공함으로써 막강한 파워를 가질 수도 있습니다.
2.비지니스 모델의 새로운 수익방향.
드롭박스를 사용해보신 적이 있나요?드롭박스는 무료회원에게 일정한 무료업로드공간을 제공해주되,유료회원에게는 훨씬 더 큰 용량과 각종 혜택들을 더 줍니다.
앞으로는 이런 타입의 서비스들이 사용량에 따라 요금을 부과하는 모습을 예측할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모바일 데이터 사용제와 같은).
사실 이제껏 서비스를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부과하는 것이 업계에서 진지하게 고민되지 않았던 같습니다.오히려 업계들은 정기적인 사용 모델(예.매월 같은 금액을 내는)을 주로 이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정기적인 사용에 따라 요금을 내는 모델은 회사입장에서 좋을 수는 있지만, 사용자에게 꼭 좋은 것은 아닙니다.
생각해보세요. 특정한 달에 요금을 냈고 급한 일이 생겨 서비스를 많이 사용하지도 못했다면,돈이 아깝지 않나요?(저만 그런건가요? ㅡ.ㅡ ;;)
B.장차 창업자가 되기를 원하는 분들을 위한 트렌드
1.독점적인 온라인 TV 네트워크형성.
온라인 비디오는 이미 시장이 크지만, 아직까지 잠재성이 폭발하지는 않았습니다.전세계적으로 유투브 채널과 같은 비디오 플랫폼은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앞으로 몇몇 회사는 이들 플랫폼을 타겟한 TV프로그램을 만들기 시작할 것입니다.여기서의 TV프로그램은 단순히 프로모팅이나 광고용 비디오가 아니라, 일반 지상파 TV프로그램과 똑같은 품질의 온라인 프로그램입니다.이러한 움직임은 이런 TV프로그램의 컨텐츠를 편집/프로모트/수익화 할 도구를 필요로 할 것이고,이러한 도구는 또다른 TV네트워크플랫폼을 창조할 지도 모릅니다.
2.새로운 형식의 광고.
Native ads 라는 말은 Fred Wilson(뉴욕의 유명한 벤처투자가) 에 의해 형성되기 시작하였습니다.그것은 SNS을 통해 전달되며, 보통의 컨텐츠와 얼추 비슷해보이는 광고를 말합니다.
(예: 페이스북의 스폰서 스토리 또는 트위터의 광고트윗).
그것들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러워 보이기 때문에 다른 광고처럼 거슬리지 않습니다. 한가지 부정적인 면이 있다면,일반 사용자들이 본의아니게 이런 광고에 낚이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의 adby.me나 미국의 virurl은 컨텐츠에 기반한 새로운 형식의 광고를 생성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방향의 광고들이 범람하는 것을 많이 보게 될 것입니다.
C.모두를 위한 트렌드
1. 타블렛 커머스가 범람할 것입니다.
커머스 산업이 이제껏 본바와 다른 방식으로 범람을 할 것입니다.fab, fancy , pinterest 의 성공은 사람들이 쉽게 공유하는 것에 흥미를 느끼고 있음을 보여줍니다.여기에 힌트를 얻어서 앞으로 스마트폰과 타블렛을 아우르는 새로운 형식의 커머스를 상상할 수 있습니다.미래에는 타블렛을 중심으로 더 큰 수요가 있을 거라 생각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어떻게 타블렛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소비를 하는지 지켜보는 것은 재밌을 것 같습니다.
2. 마케팅의 기본으로 돌아가기.
시간이 지날 수록 복잡해지는 온라인 마케팅도구에 개인적으로 가끔 놀라곤 합니다.정말 필요한 것을 제대로 활용하기도 바쁜 데,이 많은 것들은 오히려 기업가분들에게 혼란을 야기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온라인마케팅도구가 많으면 성공할 것 같고,멋진 전략이 있으면 회사의 상품/서비스를 많이 판매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과연 그럴까요?그렇게 따지면 지금까지 성공한 기업이 수두룩해야 합니다.현실은 그렇지가 않죠..개인적으로 정말 강조드리고 싶은 것은,기본으로 돌아가라는 것입니다. 마케팅전략에 대해 생각하기 전에, 회사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진지하게 먼저 생각해보세요.정말 좋은 상품,서비스 인가요?회사가 풀고자하는 고객의 문제점은 무엇인가요?회사의 서비스,상품의 가격이 경쟁력이 있거나, 독특한 가치가 있나요?회사가 타겟하는 시장규모가 충분히 큰가요? 이러한 기본적인 질문들은 많은 비즈니스 운영자들에게 경시됩니다.회사는 마케팅에 대해 큰 예산을 쏟아부을 수 있고, 창의적인 전략으로써 사람들을 웹사이트로 몰려들게 할 수 있습니다.하지만 그들이 회사의 서비스,상품을 구매하는 가의 여부는 마케팅의 몫이 아닌, “서비스,상품의 몫”입니다.
오늘 미래를 위한 트렌드를 둘러보았는데 어떠셨나요?트렌드 중에 여기에 무엇인가 빠졌다구요?대체 무엇인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