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창업을 한다면 여러분을 도와줄 팀 동료들이 필요하다고 느낄 것입니다.하지만 창업 동료를 얻는다고 해서 꼭 성공적인 팀워크를 갖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
스타트업이 활발한 미국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조사에 의하면 65%의 스타트업이 공동창업자간의 다툼에 의해 실패하는 경우였다고 합니다.
팀의 분위기나 효율이라는 것이 팀 동료에 의해 영향을 받는 점이 크다는 점을 감안할 때,최악의 창업동료는 어떤 유형이 있을지 아래에서 한번 살펴보고자 합니다.
<크게 보시려면 아래 이미지를 클릭해주시기 바랍니다>
최악의 창업 동료 1: 지출을 일절 꺼리는 유형
창업초기에 지출을 최대한 줄이는 것은 안정적인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경우가 많습니다.한편,이와 함께 중요한 점은 비용을 꼭 써야하는 부분이 어떤 것인지 판단 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팀 동료가 거의 모든 상황에서 지출을 일절 꺼리는 유형이라면 팀 전체적으로도 영향을 받기 마련이고, 자칫하면 비용을 아끼기 위해 큰 효율을 버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시간이 꽤 걸리는 포토샵 디자인을 해야하는데,그걸 직접 일일이 다하게 된다면,돈은 절약할 수 있겠지만 그 시간동안 팀원들이 다른 활동에(홍보,제품생산) 귀중한 시간을 못 쓰게 됩니다.차라리 비용이 들더라도 디자이너에게 맡기거나 효율성을 높여주는 관련 프로그램을 구입한다면,그 시간 만큼 수익을 창출할 수도 있거니와 회사성장에 박차를 가하기 수월해집니다.
최악의 창업 동료 2:차별화된 강점이 없는 유형
창업한 후 해야할 업무는 여러가지인데 팀원들이 특별한 강점을 가지지 않은 경우라면 업무의 성격이 겹치게 될 가능성이 커집니다.그렇게 하다보면 비효율적으로 되며,서로의 스타일에 맞지 않는 점에 대해서 갈등도 생길 가능성도 커집니다.
차별화된 강점이라고 해서,꼭 크게 다른 분야를 얘기하는 것은 아닙니다.어떤 팀 동료는 비지니스 미팅을 효과적으로 이끄는 강점을 가질 수도 있고,어떤 팀 동료는 이벤트를 기획하는 것에 창의적인 강점을 지니고 있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팀 동료들이 회사에 필요한 업무들에 대해서 어떤 차별화된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체크해보시기 바랍니다.
최악의 창업 동료 3:자신보다 동료의 잘못에 더 민감한 유형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실수를 할 수도 있습니다.중요한 점은 실수를 안 하도록 최대한 집중하고 보완해 나가는 것입니다.
팀원들 중 자신의 잘못이나 실수에 대해서는 관대하면서,다른 팀원의 실수에는 크게 민감해하는 유형이 있다면 다른 팀원들의 스트레스를 조장하게 됩니다.이런 식의 스트레스가 커지면 업무의 효율성도 떨어지거니와 팀 동료간 의사소통의 기회도 점차 줄게 되어 팀워크도 떨어지게 됩니다.
최악의 창업 동료 4:끈기가 없는 유형
창업을 하게 된다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끈기입니다.팀원들 중 일부가 단기간에 큰 성공을 꿈꾸게 되다가 막상 경영시간이 길어지게 된다면,성공하지 못했다고 푸념하면서 다른 팀원들의 사기에도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습니다.
최악의 경우에는 팀원이 중도하차하게 되고,나머지 팀원들이 그 공백을 메꾸느라 고생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따라서 팀원들이 어떤 생각으로 창업을 바라보고 있는지,얼마나 끈기있게 경영을 할 생각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최악의 창업 동료 5:경험보다 지식을 앞세우는 유형
학력은 높고 지식은 많은데,그것을 기반으로 자칫 자만하게 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문제는 창업을 하고 ,업무를 진행하다 보면 단순한 지식으로 해결되는 것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제일 좋은 것은 경험을 통해 실전적으로 무엇이 가장 효과적인지 익히는 것입니다.
팀원들끼리 성과를 내기 위해,특정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에도 어떤 팀원이 자신의 지식과 논리를 내세워 제안을 거절한다면,팀에 있어 좋은 상황은 아닙니다.테스트해보고 실행해보지 않았는데,판단을 함부로 한다면 자칫 큰 효과를 거둘 아이디어를 애초에 사장시켜 버리게 될 수 있습니다.
최악의 창업 동료 6:상대방에게 믿음을 주지 않는 유형
다른 동료의 능력을 믿지 않고,의심을 하는 동료가 있다면 업무를 하는 것들에 대해서 사사건건 간섭을 하게 되며 스트레스를 주게 됩니다.다른 팀원들이 간섭을 하는 것이 완벽한 업무를 위해 도움을 줄 것 같지만,실상 다른 팀원의 사기를 떨어뜨리고 업무를 할 기분이 안 들게 만듭니다.
창업은 마라톤과 같이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하기 때문에,팀의 분위기도 매우 중요합니다.그리고 이런 팀의 분위기와 사기를 해치는 경우가 많다면,결국에는 팀이 붕괴될 가능성이 큽니다.
여러분은 팀 동료들과 창업을 진행하셨던 적이 있으신가요?위의 유형 중 어떤 유형이 최악의 창업 동료라고 생각하시나요?혹시 주변에 창업가 분들이 계시다면 그분들에게도 이 포스팅을 공유해주시고 의견을 여쭤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