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늘은 개인적으로 흥미로운 어플리케이션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왜 흥미롭냐면 이것이 장년층을 타겟으로 하고 있기 때문이죠.
그럼 이 어플리케이션에 대해 자세히 살펴볼까요?
컨셉
노인층 스마트폰 사용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싱가폴 기반의 Silverline은 스마트폰 기기를 사용하기 쉽게 만드는 어플을 제공함으로써 장년층의 스마트폰 이용 문화에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Silverline는 장년층에게 필수적인 기능들을 사용하기 쉽게 만듭니다. 예를 들어 “Connect app”은 폰연락처 리스트의 사진을 좀 더 눈에 띄게 함으로써 쉽게 볼 수 있게 하였고, “Discover app”은 간단한 조작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쉽게 사진설명을 달 수 있게 하는 어플입니다.다른 어플로는 “Well Being” 이 있는데,이것은 사용자들이 언제약을 복용해야 하는지 상기시켜줍니다. “Emergency”는 앰뷸런스나 경찰을 쉽게 부를 수 있도록 간단한 아이콘 버튼을 제공합니다. Silverline은 또한 싱가폴의 통신사들과 한 캠페인을 협력 진행중인데, 이 캠페인은 젋은이들이 유행이 지난 스마트폰을 버리는 것을 방지하고 대신 기부반납하도록 독려합니다.
아래 비디오는 Silverline 의 활용을 보여줍니다
사실 싱가폴의 출산율과 빠른 고령화를 고려할때,이러한 어플의 출현은 당연해보입니다.(참고로 싱가폴 출산율은 최저 1위,한국은 출산율 최저 2위)
당연히 한국도 점차 이러한 시장에 눈독을 들이는 회사들이 많이 나오겠죠.
기술적측면
장년층을 위해 얼마나 심도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인가에 따라 기술적 난이도가 변동할것이라 생각합니다.만일 단순히 어플리케이션의 디자인에 집중한다면, 개발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참고로 지금 Silverline의 어플은 기본적인 개발수준입니다.하지만 이들의 핵심 지표는 장년층 분들에게 디자인이 얼마나 직관적이고 이해가능한지 입니다.
잠재성
제가 생각하기에 Silverline의 비전은 장년층을 위한 스마트폰의 최적환경을 짓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고유의 플랫폼을 만들고 장년층의 삶을 더 편하게 할 어플을 여러가지 세트로 만들어야 합니다.장년층의 건강과 라이프스타일 분야에도 많은 기회가 있을 것이므로,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건강 상태를 추적하기 위한 센서시스템을 협력사와 개발할 수도 있고 장년층의 활동에 최적화된 소셜네트워크를 창조할 수도 있습니다.한국도 고령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으니 장년층의 삶을 편안하게 해줄 시스템이 나온다면,충분히 돈을 지불하고 그 시스템을 사용할 용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가지 조언을 드리자면, 장년층을 타겟으로 하는 비지니스를 시작하려 한다면, 장년층 분들이 많이 모이시는 곳에 가서 대화를 나눠보세요. 장년층을 위해 해결할만한 문제점들을 발견할 것이고 이로부터 많은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